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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주간메일 168호] 고령화 시대의 영향과 수직적 가족구조
총동문회 2013-07-10

 
 
발행일 2013년 5월 23일
발행번호 168호
 
 
좋은말,좋은글
 

고령화 시대의 영향과 수직적 가족구조

 


수명이 길어지면 도시, 마을, 농촌 등 자신이 사는 지역 주변의 특성이나
풍경,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유년층은 줄고 노년층은 늘고
사회와 가족 구조는 보다 소규모 단위로 변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인간이 성장하고 가족이 형성되는 방식에 일정한 질서가 있는 듯했다.
아이들은 보통 형제자매가 적어도 한 명은 있었고, 삼촌,이모, 고모, 사촌뿐 아니라
친가와 외가 조부모까지 친인척과의 관계 속에서 자랐다...


그러나 이 모두가 점점 변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수평적인 가족 구조보다
수직적인 가족 구조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한다.
즉 형제자매나 사촌, 이모, 고모나 삼촌이 없는 대신
조부모, 증조부모가 살아 계신 경우가 흔해진다.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이런한 구조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는 알기 어렵다. (373p)

 

조지 매그너스 지음, 홍지수 옮김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 - 늙어 가는 세계의 거시 경제를 전망하다' 중에서 (부키)

 

얼마전 정년연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단계적인 연장이 아닌 너무 짧은 시간 동안의 급격한 정년연장이라
앞으로 몇 년 동안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급감하는 등의 커다란 부작용이 우려됩니다만, 방향은 맞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출산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의 표현중 '수평적인 가족구조'와 '수직적인 가족구조'가 눈에 띕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아이들이 형제자매와 삼촌, 이모, 고모, 사촌, 조부모로 구성된
수평적 가족구조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저도 그랬지요.
하지만 이제는 형제자매나 이모, 고모, 삼촌, 사촌들이 없는 경우가 많고
대신 조부모는 물론 증조부모와 함께 사는
수직적 가족구조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자기 연배의 친인척 없이 서로 다른 세대인 3대 혹은 4대가 한 가족 내에 존재하면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 내에서와는 사뭇 다른 것들이 필요하게 된다.
젊은 부부나 중년 부부들이 자신들의 부모, 조부모뿐 아니라
자녀도 부양해야 하는데, 노년에 재정적 지원과
보살핌이 필요한 구성원의 수는 더욱 늘어난다.
더군다나 노년층이 더 오랜 기간 일을 하게 되면 청년층의 구직 기회도 줄어들게 된다.
동시에 경제성장은 둔화하고 은퇴 연금도 줄어들며
세금은 늘고 은퇴 관련 비용은 증가하게 된다."


우리 앞에는 지금까지의 삶과는 매우 다를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도, 가족 구성원들간의 관계도, 생활방식도,
이런 많은 것들을 바꿀 커다란 변화입니다. 정치권과 정부는 물론이고 개인 차원에서도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는 이 '도전'에 대해
경제적인 준비와 함께 마음의 준비를해야 합니다.






-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 이 메일은 원 저자의 허락을 받아 아주대 동문에게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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