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캠페인 참가자 인터뷰- 김기*(재료84) 동문(2009.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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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 작성일20-01-02 13:52 조회425회 댓글0건본문
김기* 동문(재료 84)은 현재 미라크전자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아주인이며 매 학기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아주사랑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선배님과 선배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재료공학과를 마쳤으나, 지금은 전자제품의 가장 기본적 요소라할 수 있는 전자산업 부분의 인쇄회로기판(PCB)분야에서 라우터-CNC를 이용한 외형가공을 진행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완전 생산현장이 살아 숨쉬는 제조업 표본입니다.
평소에 모교사랑이 각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교에 기부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세상의 모든 만물에게는 자신들의 근원인 뿌리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저 또한 모교를 통해 부족함을 채워가며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의 뿌리를 알고 있었기에 언젠가는 꼭 다시 찾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부를 시작하셨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기부라고 표현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저 다른 사람에게 알리면서 행동으로 옮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기들과 후배들이 알게되어 고맙다는 인사와 격려를 받았고, 특히 아내와 세 아들들이 매우 기뻐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었습니다.
평소 갖고 계시던 기부에 대한 신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자신의 모든 것을 채운 뒤에 나눔을 생각하는 것은 진정한 나눔이 아니라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말에 따라 본래 저의 뿌리의 근원을 생각하며 꼭 하고자 했던 것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마음이 가는 대로, 무리가 되지 않은 만큼 허물없이 실행하는 것입니다.
1-1-1 캠페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많은 동문분들이 부담없이 모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양으로는 많아야되고, 질적으로는 높아야만 모교사랑이 아니라 작으면서도 우리가 해가고 있다는것을 방법적으로 쉽게 다가갈수 있지 않나 여겨지네요.
최근에 김기*선배님의 소개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동문이 계셨는데요, 1-1-1 캠페인을 소개하셨을 때 주위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그렇게 많은 동문들에게 소개는 못했으나 진행형입니다. 얼마전 제 동기에게 약정서를 보여주며 근본 취지를 말해줌과 동시에 참여를 희망해 주기에 부담스럽게 여기지않아 좋았습니다.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벌써 동문들 반이상이 참여 했다고 여기며 계속 알려야죠.
모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 모교인 아주대학교를 훌륭하게 빛낼 인재를 많이 육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총장님 이하 교직원님, 그리고 후배님들이 본연의 책임을 다해주는 것에 깊이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산업전선에서 활동하는 제 자신도 아주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덕담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계획한 대로 생각한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간을 충실하게 보내시리라 믿습니다. 나중에 후회되지 않도록 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투정하지 말고 꼭 실행하시길 빕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를 높일수 있는 시간활용이 매우 중요 합니다.
인사 잘하기, 전화받는 태도, 표정관리, 일찍 일어나기, 거짓말 안하기, 원기왕성한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진 시간활용을 합시다. 위의 요소들은 돈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다 할 수있지만 지키지 못하는것이 되기도 합니다.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을 빼먹지 마십시오.
갑작스러운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김기*동문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