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아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최중원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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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7-05 09:48 조회1,235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십니까!! 24대 아주대학교 총동문회장 최중원 입니다.
동문 여러분, 우리 아주대학교는 내년이면 개교 50주년을 맞이합니다.
50년을 지나오며 아주대학교는 비교 할 수 없는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초급공과대학으로 출범했던 아주대는 이제 11개의 단과대학, 1개의 특수학부, 일반 및 특수대학원, 로스쿨 및 종합병원 등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202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1위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 뒤에는 구성원 모두의 묵묵한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총장님을 위시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이 순간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훌륭한 후배 재학생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많은 동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초대 회장님과 전임 동문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아주대학교 총동문회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아주대학교 24대 총동문회는 총동문회의 초석을 쌓은 선임 회장님들의 열정을 교훈 삼아 보다 새로운 동문회로 변화시킬 네 가지 사항을 동문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늘 곁에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매월 "문화강좌" 등 많은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캠퍼스플라자 1층에 신설한 "동문회 홍보관"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마음 편히 찾아와 이야기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홍보관을 통해 동문 및 동문가족의 모교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것이며,n동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총동문회가 늘 곁에 있을 것입니다.
둘째, 늘 참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학번 위주로 운영되어 왔던 동문회의 참여방식에 더불어 지역, 특히나 동 단위 소단위 지역방식을 도입하여 동문회의 참여가 부담스럽지 않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10만 동문의 10%를 동문회로 참여시킨다는 목표가 소단위 동문회만 잘 활성화 된다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것입니다.
셋째, 늘 소통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 동문회는 동문들과 소통할 채널과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동문이 동문회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24대 동문회는 유투브 채널 개설, 분기별 동문회보 발행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지금의 동문회는 주로 80년대, 90년대 학번이 대다수이지만, 2000년대 이후 학번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진다면 동문회의 성장도 동반될 것입니다.
그 세대 학번들에게 동문회의 존재와 참여의 필요성을 수월하게 소통,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개설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늘 준비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동문회비나 기부금 수입이 충분치 않아 동문회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현재 동문회 참여의 주된 유인이 되고 있는 아주대병원 동문할인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서 동문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이로 인해 확대된 동문회의 네트워크를 모든 동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동문회의 단순 참여 유도가 아니라 필요에 의해 찾을 수밖에 없는 장치들을 마련하겠습니다. 동문회비 및 기부금 수입이 늘어나면 수익사업 다각화 등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이를 다시 동문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다짐의 약속을 전합니다.
저는 앞서 걸어온 동문회의 노력에 저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주대학교 총동문회를 위해 온 열정과 힘을 다해 부지런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고,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