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인의  사랑은 크다 ~ 한국입양아에게 장학금 지급 모금 운동 ♡  아주대 국제처  윤천석  교수의 SOS 손길에  ~ 80학번  응답

올 9월 신설되는 프랑스 낭트대 한국어학과에서 사정이 어려운 한국 입양아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이 어제 들어와 80학번
동문들이 순식간에 1500 유로 모금에 성공했습니다. 낭트대에 어렵게 한국학과를 만든 아주대 불문과 84학번 전헌주 교수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40명이 가입한 80학번 카톡방에 소식을 올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30명이 모금에 참여해 목표인 210만원이 모였습니다. 일부 동문은 1학년 때 불어를 가르친 프랑스 교수가 생각나 주머니를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80학번 동기회는 동기생인  안창준 회장이 총동문회장에 취임함에 따라 동문회발전 특별후원기금으로  4천여만원을 후원해주고 있다. 
 

<  이 사건의  발단은 >
프랑스에서  전현주 동문교수(불문85)가  아주대 윤천석 동문교수(산공80)에게  SOS를  보냈습니다.

☆ 교수님 제가 이동중입니다. 영화촬영이 있어서요... 내일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나 드립니다. 

한국인입양인 36세 여자분이 낭트대한국언어문화예술학과 2년과정에 입학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학비가 1500유로부족하다고 합니다. 혹시 아주대동창회에서 이 입양인에게 장학금 지급이 가능할지요? 이번이 첫회입학이라서 이번 한번만 장학금지원을 해주시면 큰 힘이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제가 어려워 장학금 지급지원 안된다해도 충분히 이해하니 편하게 no 하셔도 됩니다. 마음적으로 용기를 불어넣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건만해도 저에게 이미 큰힘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한 다른 프랑스학생 장학금지원을 1500유로 할것입니다. 이번학년에 장학생 2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80학번  동기회에서  모금 운동 시작 ~  순식간에   끝남  >

제가 80 동기회 사무총장( 박영석  )으로써 윤천석 80동기교수의 간절한 요청사항에대해 아래와같이 제안합니다.

코로나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번건은 우리 80동기회가 카톡방 인원이 42명이므로 십시일반 인당 5만원씩내면 딱 요청한 210만원 됩니다
강제적이지는 않지만 카톡방 동기들이 합심하면 이번 모금건을 통해 더욱 뜻깊은 80동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뜻있는분들은 아래 80 동기회계좌로 5만원씩 28일 금요일까지 입금해주시면 토요일 29일 전달하겠습니다

80동기회 회비통장
KEB하나은행 288 910580 88907
박영석      



프랑스 낭트대 한국인 입양아에게 장학금 1500유로를 보내 준데 대해 학과장으로 부터 감사의 동영상이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uxyKotnxPQaxACDDkHpfe_UnYngxVIOV/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