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계동 소재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우리학교 ROTC의 축제인 제 36회 ‘아랑무제’가 열렸다. 99명의 우리학교 학군사관 후보생 전원과 파트너 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종구 총장 직무대행, 전경근 학생처장, 임재익 기획처장, 김경래 총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김진우 총동문부회장과 사무국장, 이범재 ROTC 동문회장, ROTC 동문 등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 139 아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단장 박양수 대령의 축사로 시작된 아랑무제의 밤 1부 행사는 내외귀빈들의 축사 및 격려금 전달에 이어 행운권 추첨과 준비한 만찬을 시작으로 행사 서막을 올렸다. 유쾌하고 흥겨운 ‘레크레이션’은 파트너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아랑들만의 축제가 아닌 파트너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성공한 제36회 아랑무제를 성고적인 축제의 분위기로 이끌어 냈다.

행사 2부에서는 1,2년차 후보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자신들의 장기를 파트너 및 내외 귀빈 앞에서의 공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차 후보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파워풀한 에어로빅, 남자댄스, 랩, 어쿠스틱밴드, 1,2년차 밴드 공연을 거쳐 제 139 아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단장 박양수 대령의 섹소폰 연주까지 문무에 재능까지 겸비한 아랑학도들의 재주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2부 행사 마지막에 준비된 2년차 후보생들의 합창은 관객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아랑무제의 밤의 주인공인 학군사관후보생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3부 기념촬영을 끝으로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던 아랑무제의 밤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