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지부 소식 | 아주총동문산악회 국민은행 지회동문들과 연합산행 가져 (2010.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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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 작성일20-02-05 16:34 조회477회 댓글0건본문
아주총동문산악회(아산회, 회장 : 전자73 김중권)는 지난 6월 26일(정기산행일 네째주 토요일) 국민은행 지회(회장: 수학86 박상용, 90 여명의 동문 재직) 동문들과 광교산 연합산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로 아산회에서 우의 등을 준비하고 참가동문들도 개인적으로 준비와 심적으로는 우천산행을 각오하였으나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았다. 집결지인 경기대 정문 스쿨버스승강장에 모인 동문들은 서로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뒤, 산악회장으로부터 산행에 대한 안내를 받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구름이 많은 날씨는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았으며 자연스레 두세명씩 그룹이 지어 학교생활의 추억과 모교의 발전상 그리고 직장이야기와 개인적인 일상사 등의 화제가 이어졌다.
금년에 은행에 입행한 이슬기 동문(수학04)과 심규영 동문(e비04)은 신갈초등학교부터 동기동창이며 은행입사도 동기라고한다. 참으로 대단한 인연인것 같았다. 두 동문은 처음부터 끝가지 산행도 함께 하였다. 또한 김현섭 동문(경영91)은 아들(10살)과 함께 산행을 하여 부자간의 정을 돈독히 하였고 동문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격려금을 받기도 하였다.
광교산 산행의 증표로 로프를 잡고 형제봉 정상을 오르는 인증샷을 촬영하였으며 형제봉 정상에서 모교의 위치를 찾아보기도 하였다. 비로봉 정상의 정자(산악회 시산제 지정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토끼재를 경유하여 상광교버스종점으로 하산하였으며 이화원 농장(동문 부모님 경영)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을 하였다. 도토리묵 무침과 전 그리고 닭볶음탕과 기울이는 동동주 한잔은 산행의 피로감을 시원하게 씻어주었다.
맨발나그네 유윤희 동문(전자73)은 이번 산행에도 어김없이 첨음부터 끝까지 맨발산행을 보여주며 건강을 챙겼고 걱정과 함께 부러움을 샀다.
우천 예보로 많은 동문들의 참가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으며 90여명이 넘는 국민은행 지부의 발전과 지부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창립 4년차인 아주총동문산악회(아산회)의 부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