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외부 회의가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그래도 일을 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수원에서 회의실을 이용할 일이 있었습니다.
일전에 우리 밴드 게시글에서, 학교앞에 있는 캠퍼스프라자 동문회 사무실 회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신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사무국장님께 문의를 드려보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회의실을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대회의실에 회의테이블과 빔프로젝터, 얼추 20명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벼운 다과도 이용할 수 있어서 미팅을 잘 마치고 왔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회의용 칠판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더욱이 비용도 무료 였습니다. ㅎㅎㅎ

회의 예정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학교에 가봤더니 대학리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희대와의 시합이었는데, 우리 선수들 키가 작아서 그런지 살짝 밀리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파랑색 바탕에 노랑색으로 심볼을 변형하여 디자인한 우리 후배들 유니폼이 훨씬 예뻐보였습니다.
꼭 이기기를 바라며 돌와왔습니다.

결과가 궁금해 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