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총동문회에서 동문을 위한 Class A 강연회를 개최했다.

총동문회는 8월 26일 오후 수원 아주대 연암관 1층 대강당에서 약 3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한 삶'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진행했다.

'Class A'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모교에 방문할 기회를 넓히고 동문 간의 친목 도모와 활발한 교류를 위한 행사이다.

이날 강연자로는 인지심리학 전문가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 초청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에 진정한 적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교수는 알쓸범잡2, tn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해 심리학, 인간관계 등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적정한 삶' 외 다수가 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열띤 강연 후 참석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들로 QnA 시간을 가졌다. 

맺고 끊음이 어려운 인간관계, 셀프 케어하는 나만의 방법, 곧 퇴사하는 동문을 위한 조언 등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었다. 

Class A 강연 후 참석 동문을 대상으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7.6%가 강연의 주제가 매우 흥미롭고 적절했다고 응답했다. 강연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84.7%, 만족이 13.7%였다. 다음 강연에도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반드시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91.1%로 강연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